사회 사회일반

수능시험장 200m이내 주차금지

13일 공무원·5기업체 출근 1시간 늦추고 택시 부제운행 해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3일에는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능시험이 원활히 실시되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수능시험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전국 78개 시험지구, 996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들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ㆍ지하철의 오전 6~10시 운행 횟수도 서울메트로(2~4호선) 19회, 도시철도공사(5~8호선) 12회가 늘어난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지역은 자체적으로 지하철 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차되고 개인택시의 부제운행이 해제된다. 행정기관별로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이동하는데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200m 이내에는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가 금지되며 시험장 인근 학교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수능 언어 및 외국어영역의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8시53분, 오후 1시10분~1시30분에는 시험장 주변의 버스, 열차 등은 서행하고 경적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비행기의 이ㆍ착륙 시간도 듣기 평가 시간대를 가능한 한 피하도록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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