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장편소설 ‘잘 가요 언덕’을 발표, 소설가로 데뷔한다. 오는 25일 출간되는 ‘잘 가요 언덕’은 평화와 용서를 주제로 지난 1930년대 백두산 자락의 호랑이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인표는 군 위안부로 캄보디아에 강제로 끌려갔던 훈 할머니에 관한 보도를 접한 뒤 자료 수집과 작품 구상을 거쳐 집필을 시작했다. 4월6일 홍익대 앞 상상마당 카페에서 독자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