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1,032-국민임대 6,976가구… 중앙공원내 역사박물관 건립도
| 주공 국민임대아파트 조감도 |
|
주공, 2010년까지 8,008가구 공급
[정관신도시 분양가이드] 분양 1,032-국민임대 6,976가구… 중앙공원내 역사박물관 건립도
손성락 기자 ssr@sed.co.kr
주공 국민임대아파트 조감도
대한주택공사가 정관신도시에 총 8,00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주공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말까지 택지조성공사와 기반시설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부산지역본부가 정관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분양아파트 2개 블록 1,032가구와 국민임대주택 6개 블록 6,976가구다.
지난 9월 국민임대아파트 1,533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분양아파트 1,032가구, 국민임대아파트 1,301가구 등 2,409가구를 분양ㆍ공급하고 2009년에 나머지 국민임대아파트 4,1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분양상한가가 적용되고,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 분양아파트는 이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지만 선조성, 후분양 원칙을 적용, 내년 9월쯤 공정률 40% 이상인 상태에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분양한 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51㎡가 481가구, 59㎡가 1,052가구로 입주 시기는 200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국민임대아파트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이하, 보유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되며 전용면적 50㎡ 미만인 경우 지역 거주자에게, 50㎡ 이상인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주공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국민임대아파트 건설의 중점을 저소득층 입주자들에게 단순히 물리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한다는 입장에서 탈피, 입주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주거복지에 두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기술과 설계기법을 적용해 단지와 아파트를 설계하고 마감재 수준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공 부산지역본부는 이와 함께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관신도시 중앙공원 내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000평 규모의 역사박물관을 오는 2009년까지 건립한다. 역사박물관에는 지난 2003년 정관신도시 택지조성작업을 실시한 후 이곳에서 발견된 500여점의 청동기 유물과 삼국시대 주거지 등을 관리 보존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11/0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