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는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GM대우의 신차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보유자산가치 매력 등을 고려한다면 현 시점에서 매수해 나서볼 말한 종목이다.
중형세단 신차인 토스카의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고 GM대우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Winstorm)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또 해운대 정비사업소 개발사업도 대우차판매의 주식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말부터 영업조직의 구조조정을 단행한 점도 긍정적이다.
대우차판매는 19개 지역본부를 14개 지역사업실 체제로 통폐합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구조조정 효과는 영업인력 1인당 판매대수가 월평균 3대에서 4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분기 흑자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송도부지 29만평에 대한 자산가치와 수익자산으로의 전환 가능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달 건설교통부가 인천도시개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송도부지에 대한 개발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어 지난 10여년간 무수익자산으로 묶여있던 자산이 회사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