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2일] 주도주 대거 약세... 220선도 붕괴

2일 코스닥시장은 차익·경계매물이 쏟아지며 8.75포인트 떨어진 215.50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마감 직전 기업은행에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금융업지수만 소폭 상승했다.전날에 이어 인터넷 종목이 포함된 기타업종지수는 무려 39.31포인트나 곤두박질쳤으며 벤처지수 역시 20포인트 떨어졌다. 정보통신·반도체주도 대부분 약세에 머무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3개를 비롯한 127개에 머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66개를 포함한 216개에 달했다. 하지만 새롬기술은 상한가를 지속,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91만3,000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모처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등 제약업종의 강세도 돋보였다. 또 신규 등록 종목인 이지바이오시스템 다음커뮤니케이션 핸디소프트 현대멀티캡 등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한신코퍼레이션 세원텔레콤 아이앤티텔레콤은 등록후 처음으로 내리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하락장세에서도 거래량은 1억1,326주, 거래대금은 1조5,826억원을 기록으로 비교적 활발한 거래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텔슨전자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중심으로 매수하며 14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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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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