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와인&토크] <5>울산 와인숍 '디오니캐슬'

"일석삼조 혜택 누리세요"<br>와인 사서 그자리서 바로 즐기고 강의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와인숍 '디오니캐슬'과 권형국 사장. 이곳에선 와인 구매와 함께 매장에서 마실 수도 있으며, 사장으로부터 직접 와인 강의도 들을 수 있다.

[BIZ영남/와인&토크] 울산 와인숍 '디오니캐슬' "일석삼조 혜택 누리세요"와인 사서 그자리서 바로 즐기고 강의까지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kr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와인숍 '디오니캐슬'과 권형국 사장. 이곳에선 와인 구매와 함께 매장에서 마실 수도 있으며, 사장으로부터 직접 와인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와인을 살 수 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실 수 있다. 덤으로 와인 관련 상식과 매너도 배울 수 있다.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와인숍 '디오니캐슬'(사장 권형국·51)에서는 이런 일석삼조를 누릴 수 있다. 이 가게의 '첫 번째 얼굴'은 우선 와인을 파는 매장이라는 것. 세계 350여가지의 와인을 최저 8,000원에서부터 살 수 있고 2만~4만원대가 주력품이다. 최고 200여만원 상당의 와인도 있지만 이런 고급와인만 빼면 가격대는 대형마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 권 사장은 "할인점 등에서는 전문지식에 따라 엄선해 두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이름이 잘 알려진 와인 위주로 구비해 두는 편"이라며 "우리 숍에서는 저렴하면서도 제대로 된 정통 와인을 다양하게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 한 켠에 소박하게 꾸며진 미니바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두 번째 얼굴'이다. 가게에서 와인을 사온 뒤 1병당 1만원의 콜키지(Corkage·Cork Charge)를 내면 마실 수 있는데 음식영업점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안주는 없다. 대신 주변 음식점 등에서 배달해서 먹으면 되고, 먹고 싶은 음식을 싸와도 된다. 와인 역시 외부에서 가져와도 무방하다. 매장 100여㎡ 가운데 3분의1 정도 규모인 이 미니바를 고객 편의에 맞게 리모델링해 다음달 초 새로 선보인다. 치즈와 견과류 등 와인과 곁들일 거리도 갖춰둘 예정. '세 번째 얼굴'은 와인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권 사장은 가게 근처에 자그마한 통나무집을 마련해 놓고 매주 수요일 저녁 직접 '와인 강의'를 한다. 한 달 4회를 '1기'로 하는 이 수업은 벌써 12기째를 맞았다. 강의에서는 매회 2가지 와인을 비교 시음할 수 있고, 이론과 매너도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상시 신청을 받아뒀다 반을 편성한다. 권 사장은 10여 년 전부터 와인을 마시기 시작, 점점 그 매력에 빠져 들어 '독학'으로 공부까지 했다. 유통 관련 사업을 하던 그는 5~6년 전 와인유통업에 뛰어들었다가 지난해 4월 '디오니캐슬'을 오픈했다. 권 사장은 "와인은 그 자체로도 향과 맛이 좋은 술이지만 무엇보다 입안에서 음식과 어우러진 뒤 혀끝에서 비로소 진가를 발휘한다"며 "요리와 함께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아주 좋은 술이고 가족과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고 예찬했다. • 낙동강, 대구·경북의 '새희망' • "세계 1위 조선업체 성장에 힘 보탰어요" • "시설·의료수준 서울 큰병원에 손색없어" • "인도 젊은이들에겐 최고의 직장" • "玉바람으로 신진대사 촉진 머릿결 책임져요" • "락스없는 욕실세정제 항균·살균효능 탁월" •  하나이비인후과 "종합병원 같은 역할 할것" •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4월부터 상시 개장 • 창우산업 "일할 힘 있는 한 은퇴란 없죠" • 울산 와인숍 '디오니캐슬' • 경남 거창군, 청정농업 발판 공업·교육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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