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전용관이 5월 1일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광역시 남구청에 따르면 예술영화전용관 ‘영화공간주안’을 국철 1호선 주안역 인근 주안메인빌딩 7층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첫 예술영화 전용관.
남구청은 지난해 5월 시비와 국비 20억원을 들여 복합상영관 ‘맥나인’의 5개 상영관을 매입한 뒤 120석과 140석짜리 2개관을 예술전용관으로 운영키로 했다. 영화공간 주안은 첫 상영작으로 ‘숨’,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씨 인사이드’ 이상 3편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