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로션등 꾸준히 바르면 피부잡티 말끔30대 초반인데도 얼굴에 검버섯, 기미 등이 생겨 고민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남성들은 여름이 되면 여성들에 비해 외출이 잦고 스포츠를 즐기느라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된다.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잡티가 생기고 조금씩 이 부위가 확대되기 마련이다.
기미는 주로 거뭇거뭇한 작은 점들로 눈 밑 주위에 생기고, 검버섯은 커다란 갈색 혹은 검은색 반점모양으로 눈가와 볼, 목 등에 자리잡아 눈에 잘 띈다.
이런 잡티들은 일단 생기면 점차 크기가 커지고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멜라닌 색소의 침착현상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아 해결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런 피부잡티가 생기면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이게 되고, 비즈니스를 할 때도 깨끗하지 못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자신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자리잡은 요즘 세상에 결코 가벼운 고민거리는 아닌 셈이다.
피부미백을 위한 손질은 이제 더 이상 여성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꾸준히 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보다는 오히려 남성에게 미백관리가 더 중요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주기만 해도 여성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LG생활건강 이자녹스 담당자는 "미백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잡티가 심한 부위게 꾸준히 발라준 뒤 2~3달 정도 지나면 남성피부의 색이 서서히 옅어진다"고 말한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색이 밝아지는 것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아침 세안 뒤 스킨을 바른 뒤 미백전용 로션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반드시 외출 전에 선크림을 바른 뒤 잡티가 생긴 부위는 여러 번 덧바른 뒤 외출해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 전엔 반드시 미백전용 기초제품과 국소부위용 미백제품을 문제부위 또는 얼굴 전체에 넓게 발라보자. 이때 톡톡 두드리면서 가볍게 흡수시켜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포츠나 레저를 즐기느라 자외선 아래 오랜 시간 노출되었다면 미백에 효과적인 팩제나 과일 팩 등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