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 에이지 Driving] 가격대별 잘 나가는 수입차

4,000만원 미만 CR-V등 인기몰이<br>7,000만~1억원대 아우디 A6·폭스바겐 페이톤등도 스테디셀러



[뉴 에이지 Driving] 가격대별 잘 나가는 수입차 4,000만원 미만 CR-V등 인기몰이7,000만~1억원대 아우디 A6·폭스바겐 페이톤등도 스테디셀러 박태준기자 june@sed.co.kr 갈수록 많아지는 수입차 모델. 도대체 어떤 차를 사야 할까. 따져봐야 할 것도 적지 않다. 우선은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맞는지, 연비와 성능은 어떤지를 꼼꼼히 체크해 봐야 한다. 디자인도 자신의 취향과 맞아 떨어진다면 금상 첨화다. 또 한가지.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자신의 경제력이다. “바로 이 차가 내 스타일이야”인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차 한대 산 후에 빚더미 올라 앉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 주머니 사정에 맞는 가격대의 수입차를 선택하는 것도 어느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다. 요즘 가격대별로 ‘잘 나가는’ 수입차들을 알아보자. ◇4,000만원 미만=2,000만원대와 3,000만원대 시장은 일본 혼다가 석권을 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CR-V의 고속질주와 어코드의 인기몰이, 여기에 시빅의 돌풍이 가세하면서 지난 한해 동안에만 6,6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져 지난 4월말까지 3,800여대를 팔았다. 푸조의 강세도 눈에 띈다. 푸조는 지난해 1,000대가 넘게 팔린 307SW HDi 모델에 힘입어 4,000만원대 미만 시장에서 1,700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폭스바겐의 골프, 뉴비틀 시리즈와 BMW의 미니 쿠페도 30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모델들이다. ◇4,000만~5,000만원=이 가격대에서는 BMW 320과 뉴 인피니티 G35 세단, 렉서스IS250, 이밖에 폭스바겐의 파사트 2.0 시리즈 등이 4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중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은 2006년 10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차. 출시 이후 약 19개월 동안 매달 100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어 인피니티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뿐만 아니라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인기는 보통 신차 효과가 떨어지는 시점이라고 하는 출시 10개월 후에도 그치지 않고 오히려 상승해 지난해 7월 최초로 월간 2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역대 최고 기록인 248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5,000만~7,000만원=렉서스 ES350의 압도적인 판매 실적이 두드러지는 시장이다. 렉서스 ES350의 강점은 넓은 실내 공간과 섬세한 편의 장치, 그리고 안전성이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하고 안락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게 이동해야 한다는 요소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패밀리 세단이 바로 ES350이다. BMW 528i도 30-40대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혁신적인 신형 엔진을 탑재해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528i는 뛰어난 성능에 힘입어 BMW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7,000만원~1억원= 아우디의 A6 3.2 FSI 콰트로와 BMW X5 3.0d, 렉서스 GS350, 벤츠 E280, 폭스바겐 Phaeton 3.0 TDI 등이 7,000만원~1억원 사이의 가격대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 이 중 지난해 판매 실적으로 1등을 달린 것인 폭스바겐의 페이톤 3.0 TDI이다. 폭스바겐의‘자존심’으로 불리는 페이톤 3.0 TDI은 전문가들도 놀랄 만큼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4륜 구동과 에어서스펜션을 갖춘 이 차는 시속 300km 주행시에도 안전하도록 만들어진 차체와 친환경 디젤 세단으로 독일 상류층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고전적인 미와 역동성을 자랑하는 아우디의 A6모델 역시 이 가격대에서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 셀러로 꼽힌다. 이밖에 볼보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All-New S80의 디젤 모델인 All-New S80 D5 역시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지난해 볼보 전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지난 2월에는 역대 프리미엄 디젤 세단 중 가장 많은 106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억원 이상=1억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대에선 렉서스 LS460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이밖에 벤츠 ES350과 BMW740이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이 2억원에 육박하는 명품 차를 구입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이 있을까. BMW 750과 벤츠 S-Class, 아우디 A8 모델, 이밖에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세단인 LS600hl과 페라리의 카레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지난해 1억5,000만원 이상 모델 판매에서 54%의 점유율을 올린 벤츠 S-Class는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모델이다. S-Class의 대표적 특징으로는 앞서 가는 안전 기술과 뛰어난 승차감은 물론, 민첩한 핸들링이다. 더욱 강력해진 신형 엔진의 탑재로 더욱 더 다이나믹해진 드라이빙을 선보인다. • 여성은 차 보는 눈도 다르다 • 여성의 여성을 위한 車車車~ • 렉서스 RX400h, 시속 100㎞ 도달 7.6초면 OK • 가격대별 잘 나가는 수입차 • 수입차 살때 리스 프로프램 이용 해볼만 • "내 스타일에 맞게…주머니 사정에 맞게…" • "이참에 수입차로 바꿔봐…?" • 서울 수입차 거리는 어디 • "수입차 전시장으로 나들이 가볼까" • 스포티한 외관… "매니아들 군침 흘릴만" • 수입 신차들이 몰려온다 • 수입차를 나의 愛馬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