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관광]'초연이 쓸고간…'비목문화제 개최

[관광]'초연이 쓸고간…'비목문화제 개최제5회 비목문화제가 6월3~6일 강원도 화천군 비목공원, 붕어섬 등에서 열린다. 화천군은 가곡 「비목」의 무대. 1964년 비무장지대 백암산계곡에서 한 초급장교가 6.25때 전사한 무용용사의 이끼 낀 돌무덤과 썩은 나무 팻말을 보고 가사를 지었다고 한다. 문화제 기간에는 한국전쟁 당시 쓰러진 넋들을 위로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린다. 2,000여명의 시민·군인 등이 참가하는 거리 행진, 위령제와 추모공연,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의 푸른 음악회 등은 자녀들과 함께 참가할만하다. 즉석노래 자랑, 풍물공연, 사물경연, 특물무술시범 등도 있다. 한국전쟁을 실감하지 못하는 10대를 위한 행사도 있다. 수도권 지역 17개 학교의 중고등학생들은 병영체험을 하며, 전국 어린이들도 휴전선 155마을을 순례한다. 상설 행사로는 옛전우와 만남의 장, 비목깎기 경연, DDR 경연, 주먹밥먹기 체험, 열기구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입력시간 2000/05/23 18: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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