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 중개업소 불법 3배늘어

건교부, 상반기 단속결과상반기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상반기동안 전국의 부동산중개업소 4만3,490곳에 대한 각 시ㆍ도별 지도ㆍ단속 결과 전체의 10.6%인 4,593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6곳의 중개업소가 자격취소됐으며 ▦등록취소 131곳 ▦업무정지 756곳 ▦▦과태료 256곳 ▦경고 및 시정 2,626건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또 94건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적발건수로는 작년 상반기의 1,439건보다 3배, 행정처분조치는 2.6배나 늘어난 것으로, 최근 각 시ㆍ도가 중개업소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불법유형별로는 불공정한 업무처리 등이 2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수료율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무등록자가 중개행위를 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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