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입교식에서는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과 301명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이 참석했다. 입교식 사전행사로 우수 입교자 15명과 박 이사장이 청년창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입교식에서는 제3기 입교자를 대표해 배태완(32)씨, 김나영(23)씨가 창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각오문을 박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또 1기 김윤정 카몬 대표ㆍ지상기 바이로봇 대표, 2기 이상민 더하이브 대표ㆍ이유진 베이스디 대표 등 선배 졸업생 4명이 참석, 창업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창업토크쇼’를 진행했다. 아울러 다음커뮤니케이션 창립자인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가 ‘꿈을 가진 자의 도전, 스타트업의 탄생과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이사장은 “청년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성공창업을 격려했다”며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3년차를 맞아 청년창업자들이 기술 협력과 융합을 통해 네트워크형 청년 CEO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젊고 혁신적인 글로벌 청년기업가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3월에 개교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에 213명의 2기 졸업자를 배출하고, 올해 제3기 입교생 301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