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웨스트우드, 대회2연패

웨스트우드, 대회2연패'웨스트우드 1타차 역전우승 2연패' -스머피트유러피언오픈 최종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유럽PGA투어 스머피트유러피언오픈(총상금 240만달러)에서 최종일 역전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챔피언 웨스트우드는 1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K-클럽(파72·7,22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8개, 보기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우승상금 37만5,000달러. 이로써 웨스트우드는 올 시즌 유럽PGA투어 4승을 포함해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전날 앙헬 카브레라에 1타차로 뒤졌던 웨스트우드는 전반 6개 홀에서 버디4개를 낚아 역전시킨 뒤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컵을 안았다. 7년 연속 유럽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콜린 몽고메리(영국)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폴 로리(영국) 등과 함께 공동8위에 그쳤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8: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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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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