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 '이재오 유세 독려 발언'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은 4ㆍ27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이 지원유세 독려 발언을 한 이재오 특임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사건을 선거사범 전담부서인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조만간 민주당 관계자를 불러 고발 이유를 들어보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할 방침이다. 검찰은 피고발인인 이 장관을 직접 조사할지, 서면조사로 대체할지는 고발인의 진술 내용을 살펴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 장관이 지난 20일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선거 지원유세에 적극 나서라’고 독려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며 그를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22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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