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화) 19:29
베트남의 유휴설비 구매사절단이 23일 내한해 한국기계진흥회에서 대규모 상담회를 갖는다.
이번에 방한하는 구매사절단은 반 티롱 티엠 베트남 산업부 차관보를 단장으로한 베트남 국영기업체 사장 16개사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단은 기계진흥회가 운영하는 유휴설비 상설장터를 관람하고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플라스틱 사출기 등 43개 품목에 대해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기계진흥회는 국내 기업이 내놓은 2,8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상담을 주선하고 구매단이 요구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종합상사나 유휴설비 전문수출업체를 연결시켜줄 계획이다.
기계진흥회는 베트남 사절단과 1,500~2,000억원 규모의 상담을 벌여 최소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IMF 관리체제에 따른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유휴설비가 20조원에 이르고 있어 이번 베트남 구매단 방한이 해외매각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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