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대통령 "내년 후반기부터 경제 플러스성장"

09/22(화) 18:2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대전시청과 충남도청을 각각 방문,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과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뒤 「제2 건국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경제전망과 관련, 『금년은 마이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내년 후반에는 플러스로 돌아서고 내후년부터는 다시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국제경제가 문제인데 미국과 유럽경제가 괜찮고 일본도 기초가 튼튼해 세계공황으로 갈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머지않아 국제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것이므로 그때 비약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金대통령은 관세청, 통계청 등 청단위 정부기관들이 입주한 대전 정부종합청사를 방문, 『우리나라가 수도권 중심국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洪대전시장은 업무보고에서 정부대전청사 이전 등을 계기로 대전을 국가발전의 중심기능을 담당할 첨단 과학·기술, 지식·정보, 물류·유통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洪시장은 대덕연구단지-과학공원-과학산업단지를 테크노벨트화하고, 2000년에 특허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대전= 김준수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