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 불안감 고조 100P 붕괴 위기(코스닥시황)

코스닥지수 폭락세가 이어지면 지수 1백포인트대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3일 코스닥시장은 부실은행 합병설등 금융기관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일부 은행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금융지원조건에 대한 타결이 지연되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이 고조돼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2.14포인트 하락한 1백2.08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16개 종목으로 하한가 종목수가 94개로 연중 최고치(2일 89개)를 갱신했다. 거래량은 20만9천주, 거래대금은 3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은행주의 M&A재료가 부각되면서 기업, 평화은행이 상한가로 마감했을 뿐 현대중공업, 씨티아이반도체등 대형주들이 장초반부터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무기력한 장세를 보였다. 2일 감리종목에 지정됐던 삼협전자공업은 하한가를 기록했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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