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디우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이 남ㆍ북한을 차례로 방문한다.
27일 외교통상부는 이날 내한한 디우프 사무총장이 29일까지 서울에 머무른 뒤 중국을 방문하고 다음달 4∼6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우프 총장은 방한기간 중 이해찬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 장관을 면담한 뒤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방한기간 중 디우프 총장은 우리측과 국제식량농업 분야의 현안과 한ㆍFAO간 협력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