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넥센타이어, 세계최저 편평비 타이어 개발


넥센타이어가 세계 최저 편평비 타이어인 ‘15 시리즈 타이어’(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편평비란 타이어의 단면 높이를 단면 폭으로 나누어 100을 곱한 비율로 숫자가 낮을수록 타이어의 높이가 낮아 고가의 슈퍼카 등에 장착된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세계 최저의 편평비를 실현한 타이어로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슈퍼카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페라리 등 슈퍼카는 500마력 이상의 고마력 엔진과 스피드를 감내하기 위해 편평비가 낮은 제품을 장착하는데 세계 최저인 15시리즈 제품은 슈퍼카 타이어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에는 신 설계 기술이 적용돼 공기압과 하중이 변해도 최적의 접지 형상을 유지하고 최대 360Km/h의 극한 속도에서도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고 넥센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박람회인 미국라스베이거스 세마쇼'에 15시리즈 제품을 출품,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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