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민은 '영어 강의'를 제일 선호해

경기도민이 평생학습에서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영어강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도 평생교육사이트 ‘홈런(homelearn.go.kr)’이 올해 교육과정 개편 이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의 운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회원 5명 중 1명이 영어를 학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홈런에서 제공하고 있는 570여개의 무료 강좌 중 'Bye Bye 왕초보 영작문', '경기도에서 배우는 신나는 영어회화' 등 영어관련 과정이 상위 20위 과정 안에 5개나 올라있어 영어강좌의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경기도에서 배우는 신나는 영어회화' 과정은 지난 5월 말 개강이후 매월 500명 이상의 도민들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인기과정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이 과정은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부터 여주군의 명성황후 생가,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리 선사유적지까지 경기도 소재의 30여 곳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가족여행 컨셉으로 진행되는 영어회화과정으로, 많은 학습자들로부터 “경기도에 있는 유적들을 살펴 볼 기회도 함께 주면서 쉽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홈런’사이트의 전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강의는 역시 경기도가 자체개발한 ‘경기도에서 공인중개사로 성공하기’과정으로 수강실적 누적이 2,000건이 넘을 만큼 폭발적 인기를 기록했다. 이 과정은 경기도 지역특성에 따른 맞춤형 강의로 공인중개사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 이미 공인중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런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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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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