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업체 페덱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를 5년 더 후원한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페덱스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플레이오프 대회에 지금처럼 총상금 3,500만달러(약 394억원)와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를 후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2007년 시작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PGA 투어 정규대회 성적으로 부여 받은 포인트를 합산, 상위 125위 안에 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출전자 수를 줄여 가며 4개 대회를 치른다.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재정적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페덱스컵이 점점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