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저축의 날」 행사 다양/가두 캠페인·휴면계좌 찾아 주기서

◎사은 축제·연예인 1일 지점장까지오는 29일 열릴 제33회 저축의 날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저축기관 임직원의 리본 패용과 가두캠페인, 홍보 전단 배포, 휴면계좌 찾아주기 등 연례적으로 치르던 행사는 물론 고객사은행사, 저축관련 옥외홍보물 설치, 인기인 1일 지점장 초빙, 소비건전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것. 어느 때 보다도 「저축의 날」이 갖는 의미가 강조되고 있는 것은 최근의 경제상황과 무관치 않다. 암울해지고 있는 경제여건 아래 과소비 풍조를 불식하고 저축 분위기를 고조시키자는 것. 재정경제원이 직접 팔걷고 나서 금융기관들을 독려중이다. 재경원은 최근 주요금융기관들에 공동캠페인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재경원은 공문을 통해 「10월은 저축의 날」 「절약으로 물가안정, 저축으로 생활안정」 「저축, 당신의 밝은 미래입니다」 등 구체적인 홍보문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비과세장기저축 발매와 저축의 날 홍보를 연결시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절약과 저축분위기를 연말까지 연장해 연말연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송년회 등 각종행사 간소화,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 등 소비건전화 운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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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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