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집 센 댈리 한홀서만 11타

잊을 만 하면 한번씩 기행을 펼치는 존 댈리가 이날 마지막 홀에서 또 고집을 부리다가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을 벌여 한 홀에서만 11타를 기록했다. 그린 앞에서 플롭 샷으로 친 볼이 바위 틈에 떨어졌는데 벌타를 받고 빼내는 대신 그 틈새를 비집고 볼을 쳐내려고 시도한 것. 4번이나 클럽을 휘둘렀지만 볼이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뒤늦게 언플레이어블을 선언, 1벌타를 받고 볼을 꺼낸 댈리는 9타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고 2퍼트로 홀아웃했다. 이날 스코어는 18홀 11타를 포함해 8오버파 80타로 17번홀까지는 1오버파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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