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일 수원사업장에서 ‘기(氣) 다짐 선포식’을 열고, 올해 경영방침인 ‘소통과 협업을 통한 SEMCO2X 달성’을 결의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기업문화 키워드를 ‘기(氣)’로 정하고 ‘氣’와 관련된 슬로건과 대형 깃발을 별도 제작해 의지를 다졌다.
또 이날 수원, 대전, 부산 등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새해 첫 출근길 이벤트 ‘사랑합니다’를 실시했다. 박종우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사원 대표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덕담과 함께 장미꽃, 비누 등을 전해 주며, 올 한해 사랑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삼성전기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떤 일이든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몇 명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백 명, 천 명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또 “임직원 모두의 응집된 기를 모아 ‘1등 제품을 생산하는 1등 삼성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