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가투쟁 징계 전교조교사 내년에 전보조치 이뤄질듯

연가투쟁에 참가했다가 징계를 받은 서울 지역 전교조 교사들은 내년에 전보 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교육청은 9일 중등교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시기적인 어려움이 있어 이번 인사에서는 징계 처분자에 대한 전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통상적으로 징계 처분자에 대한 인사가 이듬해 인사에 반영되는 만큼 강제전보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에서 연가투쟁 참여로 징계를 받은 전교조 교사는 총 183명. 이중 최종적으로 감봉ㆍ견책ㆍ불문경고 등의 처분을 받는 교사는 같은 학교에서 5년 이상 근무하지 않았어도 내년 전보인사에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전보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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