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패션위크 2일 개막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4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패션위크는 기존 서울무역전시장(SETEC)의 제약된 실내 무대에서 탈피해 실외인 올림픽공원 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총 60회의 패션쇼를 진행하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패션축제로 거듭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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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서울컬렉션’에는 최범석, 장광효, 박윤수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 디자이너 36인이 참여해 남성복 11회ㆍ여성복 25회의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진급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패션테이크오프’는 스티브J&요니P, 박승건, 홍혜진, 이승희, 김선호 등 19명의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 집중형 전문쇼로 진행한다.

또한 미국 백화점 바니스 뉴욕의 제이 벨 부사장, 영국 백화점 하비 니콜스의 샘 커쇼 부사장, 미 최대 편집샵인 오프닝 세레모니의 캐롤 한나 송 등이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상세정보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 오더 시스템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패션기업 XESS의 ‘라인 오어 써클’과 신원의‘반하트’등 전문 디자이너 외에 국내 내셔널 브랜드들도 이번 패션위크에 동참한다.

디자이너의 기부로 진행되는 자선바자회 ‘도네이션 런웨이’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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