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은 오는 10일까지 대전 러닝센터에서 임직원 가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삼양가족과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양가족과정은 2003년부터 삼양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맞춤형 영어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외국어에 흥미를 붙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삼양그룹은 1인당 60만원 가량의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임직원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영어 모의법정, 연극, 보물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참가자의 가족들을 초청해 캠프 동안 준비한 영어로 진행하는 모의 법정, 영어연극 발표회를 연다.
명세화 삼양홀딩스 인재개발팀장은 “이 캠프가 영어에 대한 두려움보다 재미를 느끼고 학생들이 합숙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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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임직원 영어프로그램인 삼양가족과정에 참가한 삼양 임직원 자녀들이 지난 5일 대전 러닝센터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삼양그룹은 학생들이 외국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삼양가족과정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0일까지 영어 연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사진제공=삼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