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미 유럽연합(EU) 통상담당집행위원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EU·중국간 양자 협상이 다음주에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11일 말했다.라미 집행위원은 다음주에 있을 EU·중국간 WTO 가입 협상이 마지막 협상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중국 역시 같은 입장이라고 말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양쪽이 각기 입장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상의 주요 쟁점에 중국의 통신 시장 개방 문제가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EU는 이동통신 분야의 합작 기업에서 외국인 지분을 50% 확보하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뤼셀= 연합입력시간 2000/05/12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