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생산액은 95년이어 세계4위 유지지난해 한국의 전자산업은 2.4%의 낮은 성장을 했으며 생산액 순위로는 95년과 같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입수한 「97 세계전자통계연감」(영국 엘서비어첨단기술사 발간)에 따르면 미국 전자산업 생산액은 2천9백85억달러, 일본은 2천8백24억달러, 독일은 5백24억달러, 한국은 5백6억달러로 나타났다. 성장률은 미국이 4.7%, 일본이 5.7%, 독일이 0.4%였다.
생산액 기준으로 한국 다음에는 싱가포르가 4백27억달러(성장률 7.2%)로 5위를 기록했고 영국 3백75억달러(3.0%), 프랑스 3백56억달러(0.9%), 대만 3백17억달러(7.8%), 말레이시아 3백11억달러(11.9%)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요측면에서 세계전자시장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 1조2백1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1조7백52억달러로 5.3%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이의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