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조용필 전국 투어 콘서트 나선다

‘2011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바람의 노래’…2년 만에 전국 투어

‘가왕(歌王)’ 조용필(61)이 2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조용필은 ‘2011 조용필& 위대한 탄생 전국 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란 타이틀로 오는 5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서울 공연에 이어 의정부 종합운동장(6월4일), 청주 종합운동장(6월11일), 창원 컨벤션센터(6월18일)를 거쳐 하반기에는 경주 종합운동장(9월24일), 성남 종합운동장(10월1일), 일산 킨텍스(11월19일), 부산 벡스코(11월26일), 대구 엑스코(12월3일) 등 총 9곳에서 공연을 개최하는데, 모두 2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조용필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용필 40주년 전국투어 기간 동안 23회 공연을 통해 총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또 지난 해 5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인 ‘러브 인 러브’에서는 이틀간 10만 명을 동원하면서 한국 콘서트의 역사를 새로 썼다. 공연기획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마다 2시간 넘게 이어지는 열창과 끊이지 않는 히트곡,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모든 곡을 합창하는 모습은 조용필의 전매특허”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국 투어에서는 총 9회 공연을 통해 적어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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