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 과제가 도입 2년 2개월만에 4,000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도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절감 등을 위해 공동 협력활동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분배하는 제도다.
동반위는 성과공유 과제 4,000건 달성과 함께, 추진성과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14년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13일까지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공유제 이론 및 실무, 우수기업 사례발표, 특강 등이 진행된다..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향후 신기술·신제품 개발, 해외 판로개척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성과공유과제를 확대해 건강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며 “동반성장이 전산업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1차 중견기업과 2·3차 협력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성과공유제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