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블프·사먼 최고 히트 제품은 폴로 패딩점퍼

미국 최대 세일 기간으로 꼽히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 국내 직구족(직접구매족)이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약 65% 할인된 폴로 패팅점퍼였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배송대행 신청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국내 직구족이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랄프로렌 공식홈페이지에서 59달러99센트(정가 165달러)에 판매한 폴로 패딩점퍼(Elmwood)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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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2위는 신발 전문몰 6PM에서 49달러99센트(정가 129달러)에 판매한 나인웨스트 롱부츠(Vermillion 3), 3위는 미국 백화점인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에서 149달러(정가 275달러)에 판매한 DKNY 패딩점퍼가 차지했다.

국내 직구 열기가 확산되면서 몰테일 배송대행 신청 건수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몰테일을 이용한 배송대행건수는 약 6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배 이상 늘어났다. 11월 배송대행건수는 약 17만5,000여건으로 전월 대비 61%이상 급증했고 신규 가입자수도 전월 대비 1.8배 증가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한국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비타트라, 한국어 전용 사이트를 오픈한 애쉬포드 코리아 등 국내 직구족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한 해외쇼핑몰이 늘어나면서 직구 열기도 한층 강화됐다”며 “이달에도 크리스마스, 연말 세일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해외직구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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