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경제] 3분기 경제지표 잇달아 발표 관심

[국내경제] 3분기 경제지표 잇달아 발표 관심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관련기사 • [국제경제] 28일 美3분기 GDP성장률 주목 오대산에 첫 눈이 내리며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이번 주도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굴 이슈들이 대기중이다. 지난주 “현대의 대북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북한이 밝힌 가운데 이번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귀국하면서 북한과 현대간 갈등은 이번주 수습이냐, 장기화냐의 기로에 서게 됐다. “대북사업은 현대가 계속해야 한다”며 식지않은 애정을 과시한 김 전부회장의 귀국 변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어떤 시그널을 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국 일보 전까지 갔던 화물연대의 파업은 일단 협상시한을 벌며 연기됐지만 물류대란의 불씨는 여전하다. 화물연대가 이번 주말까지 협상에 나서겠다고 하지만 정부가 “(유류보조금)추가지원은 없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대구 동을, 경기 부천 원미갑과 경기 광주, 울산 북구 등 4곳에서 실시되는 재ㆍ보선전은 향후 정국 향배를 가늠할 주요 요소다. 선거 결과는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의 연말 국정운영에 영향을 미치며 개각 폭과 시기 등에 변수로 맞물릴 전망이다. 24일부터 대정부 질문에 들어가는 국회에서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국회 역사상 처음으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국회는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심의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대정부 질문을 통해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발동 문제 ▦세제개편을 둘러싼 감세여부 ▦금융산업구조개선법 ▦8ㆍ31부동산대책 등을 놓고 여ㆍ야 간 치열한 공방전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제통계 및 지표도 속속 나온다. 25일 한국은행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할 예정인데 향후 경기의 본격회복 여부를 전망하는 데 주요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28일 발표될 9월 및 3분기 산업활동동향도 주목된다. 이밖에 한국은행과 산업자원부는 28일 각각 10월 기업경기조사(BSI)와 4분기 제조업 BSI를 내놓을 계획이며 한은은 9월중 국제수지동향 잠정치를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5/10/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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