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현대百, 투자 대폭 확대현대백화점이 인터넷쇼핑몰에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백화점 인터넷쇼핑몰인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내년 1월을 목표로 시스템 개편 작업에 착수, 1차로 4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E-현대백화점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추세 속에서 현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속도향상을 위해 선社와 20억원의 시스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시스템 업그레이드, 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에 4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E-현대백화점은 내년초에도 2차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인터넷쇼핑몰들이 광고를 줄이는 시점인데 비해 E-현대백화점은 올연말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광고예산 20억원을 추가 책정, 인터넷쇼핑몰 광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105억원의 매출을 올린 E-현대백화점은 당초 200억원이던 올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는 2002년에는 2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9/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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