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와 추신수(33·텍사스)가 각각 4경기 연속 안타와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로 나서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만루홈런을 뿜었던 그는 2경기 만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 상승세를 이었다. 시즌 타율은 0.288. 피츠버그는 연장 13회 끝에 4대6으로 졌다.
시애틀 방문경기(0대5 텍사스 패)에 2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로 9경기 연속 출루했다. 타율 0.253. 상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맞아 6회 우전안타를 쳤다. 에르난데스는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7승(8패)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