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부 '연휴 후유증'땐 당귀 목욕 좋아

당귀 100g 우려낸 물 온몸 담그면 혈액순환 원활해지고 요통도 완화

주부들의 경우 장시간 음식을 장만하느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요통으로 고생하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허리가 아픈 여성들에게 당귀는 여러모로 좋은 약재다. 중풍과 두통, 요통, 수족냉증 등이 있을 때는 당귀를 넣어 목욕을 하거나 8~12g가량 끓여 마셔도 좋고 술을 담가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귀로 목욕을 할 때는 한 번에 100g가량이 적당한데 당귀를 헝겊에 싼 뒤 뜨거운 목욕물에 담갔다가 약 성분이 우러났을 때 온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다리가 따뜻해지면서 요통이 가라앉고 수족냉증과 저림증이 완화된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어깨와 목 부위가 굳어지기 쉽다. 오랫동안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하면 어깨주위 근육(승모근)이 긴장해 통증이 나타나고 목이 뻣뻣하게 된다. 이때는 머리를 등 뒤쪽으로 젖혀주는 것이 좋다. 운전석 뒤쪽에 앉은 사람이 운전자의 어깨를 마사지해 주면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운전석에 오래 앉아있는 것 자체가 근육 인대 관절 디스크에 압박을 주어 허리에 통증을 유발한다. 구부려 앉아 운전을 하면 허리에 부담이 더 가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운전석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압박을 받아 기혈순환이 되지 않아 저리게 된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최소 2시간마다 차를 세워 심호흡과 함께 몸을 풀고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운동을 해준다. 정지신호를 받아 잠시 멈춰 섰을 때는 차 안에서 양손을 허리 아래에 받쳐 상체를 뒤로 젖혀주는 운동을 하면 어깨ㆍ허리 통증완화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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