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車, 유럽서 인기…9월 판매 '사상 최고'

기아車, 유럽서 인기…9월 판매 '사상 최고' • 기아車 세도나, 미니밴부문 美소비자만족 1위 기아자동차가 1990년 유럽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14년만인 지난 9월 사상최대 월간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는 지난 9월 유럽시장에서 모닝ㆍ쏘렌토ㆍ카렌스 등 2만4,016대를 판매, 월간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9월(1만4,772대)대비 63%나 증가한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춘 경승용차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지난 9월 8,465대가 팔리는 등 유럽진출 5개월만에 2만8,870대가 판매돼 기아차의 대(對)유럽 수출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쏘렌토와 카니발에 이어 모닝과 쎄라토가 투입되면서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올해 말 콤팩트SUV 스포티지가 추가 투입되면 대유럽 수출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올해 유럽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40% 많은 21만4,000대로 올려 잡았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4-10-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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