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내년도 인재양성정책 획기적으로 바뀐다

인재 양성 방향...7대 전략 목표, 21개 과제 추진

부산시는 다양한 시민 욕구를 능동적으로 구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인재양성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7대 전략 목표로 나눠 총 21개 추진 과제에 대한 인재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7개 전략 목표는 △시정철학과 전략과제 교육 강화를 통한 시정운영 지원 △경력단계별 교육 강화로 전문성 제고 △글로벌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현장 중심의 교육 확대와 운영 개선 △교육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민간과 타 시·도 인적 네트워크 확대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와 인프라 확충이다.

우선 시정철학과 전략과제 교육 강화를 통한 시정운영 지원의 추진 과제로 시정 비전과 핵심가치교육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정전략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일자리, 안전, 도시재생,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등 핵심 전문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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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제고 추진 과제로는 경력단계별 직무역량과정을 운영한다.

6, 7급 승진자 기본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새내기 공무원에서 관리자, 이모작 공무원에 이르는 공직자 생애 주기별 교육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간부 공무원 역량인증제도를 도입해 관리자 역량 교육과 평가를 통해 인사에 반영한다.

글로벌 표준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과제로는 국제화 핵심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ICT 정보통신기술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현장 중심의 교육 확대와 운영 개선 과제로는 재래시장,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민생 중심으로 ‘현장이 답이다’ 과정을 운영하는 등 현장·사례중심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교육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퇴직자를 위한 활기찬 행복미래 설계과정’, ‘스토리텔링 현장체험중심 부산알리기’, ‘일류로 가는 길 민간에서 배운다’ 등의 과정을 개설한다.

윤동철 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의 요구에 먼저 다가서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부산시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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