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40여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식품영양표시제를 내년까지 전국의 181곳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 9월까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열량과 나트륨 등 영양표시를 100개 휴게소(55%)로 확대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3월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40여 휴게소에서 조리∙판매식품에 대한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
식약청은 또 영양표시제 확대실시와 비만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저나트륨 메뉴개발 경진대회, 전국적인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등을 벌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