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李대통령, 총수들에 책 소개

"사회와 함께 커가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30대 기업 총수들과 간담회에서 “얼마 전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며 ‘위대한 기업에서 사랑 받는 기업으로(Firms of Endearmentㆍ사진)’라는 책을 소개하며 총수들에게 일독을 권했다. 라젠드라 시소디아 미국 벤틀리대 교수 등 3명이 공저한 이 책은 지난해 9월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참석자 모두에게 배포할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인도 출신인 시소디아 교수는 이 책에서 기업은 주주뿐 아니라 사회ㆍ협력업체ㆍ투자자ㆍ고객ㆍ직원 등을 고루 만족시켜야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흔히 기업들은‘위대한 기업’ ‘초우량 기업’을 목표로 삼지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사랑을 받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메시지다. 이 책은 그런 기업의 예로 구글ㆍ도요타ㆍBMWㆍ스타벅스ㆍUPSㆍ존슨앤존슨ㆍ코스트코ㆍ사우스웨스트항공ㆍ할리데이비슨 등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총수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면서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과 기업인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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