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목표주가는 2013년 이후 실적 조정으로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012년 4분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3,213억원(+9.6% y-y), 영업이익은 919억원(+3.1% y-y), 순이익은 1,019억원(+14.2% y-y), 영업이익률은 4.0%를 기록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시장 켄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 하회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성장세가 둔화되었고 원화강세로 인한 부담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물류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외물류부문에서 완성차해상운송(PCC) 증가세와 현대제철의 고로 3기 추가로 제선원료 벌크선 사업 호조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현대오일뱅크의 원유수송사업도 추진할 전망”이라며 “‘제 3자물류’사업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종합물류업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별도기준 2013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조1,269억원(+9.2% y-y), 5,048억원(+19.4% y-y) 등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1%, 2.2% 하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