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전현준 부장검사)는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주식 불법거래 의혹과 관련,이수영 회장의 장남 이우현 부사장 등 두 아들을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 부사장 등을 상대로 2007∼2008년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공급계약과 관련한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사고팔아 부당이득을 얻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초 서울 중구의 OCI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 부사장과 모 언론사 경영진이 지난해 초 OCI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6월 검찰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