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3차장을 이상호(사법연수원 22기·사진 왼쪽)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와 최윤수(22기·오른쪽) 대검 선임연구관이 각각 맡게 됐다.
법무부는 17일 고검 검사급 검사와 일반 검사 등 1,099명의 전보 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변창훈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범죄정보기획관에는 고흥 서울고검 검사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대형 특별수사를 맡는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 부장에는 임관혁(26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조상준(26기) 대검 수사지휘과장, 김석우(27기) 대구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과 2부장은 백재명 대검 공안1과장과 김신 법무부 공안기획과장이 각각 맡는다.
전국 부장검사 가운데 가장 선임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는 심우정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은 이선욱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이 맡는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김광수 대전지검 형사2부장이, 대검 대변인에는 여환섭 대전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전보 발령됐다.
김한수 대변인은 인천지검 2차장, 구본선 대검 대변인은 대구 서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