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학지원시스템, 中企 애로사항 해결사로 인기

쌍방이메일 포털사이트서 기자재 공유도경기도지역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산학종합지원시스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따른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포털사이트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한번 클릭으로 해당 전문가 등을 검색해 곧바로 쌍방 이메일을 통해 문제점을 즉시 해결할수 있고 관련 기자재도 공유할수 있어 시간절약 등의 많은 장점과 편리성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두원공과대학(학장 이수종)은 대학내 산학협력처(처장 김영일교수)주관으로 경기지역 7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종합지원방안을 포함하는 포털사이트인 산학종합지원시스템(www.kgbnets.c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인근지역 대학인 오산대학, 김포대학, 용인송담대학, 동서울대학, 서울보건대학, 대림대학 등 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산학협력처 김영일 처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시스템의 개발동기에 대해 "디지털 경제시대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가의 알선과 경영, 기자재 관련 정보 등을 방치할수 없다는 인식에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탈사이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부터 중소기업의 현장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업체의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술 및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산학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웹(WEB)상에서 등록된 전문가를 검색할수 있고 곧바로 애로사항을 해당 전문가에게 발송해 즉시 해결하고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한 고급 기자재를 손쉽게 공유할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기자재 반출도 가능하다. 교육인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이 시스템에 운영하고 있는 두원대학은 특히 IT 관련 정보화 교육지원을 위해 주문식 현장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교육 희망자가 퇴근후 출장강의 및 실습을 할수 있도록 이동이 용이한 최신형 노트북 20대를 확보, 수시로 발생하는 IT분야의 정보화교육수요를 적극 지원할수 있도록 체제를 갖추고 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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