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6일 준결승 결과 여자부는 기보배(광주시청)와 최미선(광주여대)이 결승에 올랐고 남자부에서는 구본찬(안동대)과 이승윤(코오롱)이 맞붙게 됐다. 결승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北, 대회 테러대비 강화 비난
○…북한은 6일 남한 군 당국이 U대회 기간 북한의 테러나 도발 가능성이 있어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피해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얼빠진 자의 푼수 없는 넋두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야말로 피해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 동족에 대한 모해에 이골이 난 미치광이의 추태가 아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2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북한이 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방해할 목적으로 경기장 주변에서의 테러뿐만 아니라 접적지·해역에서 도발 가능성이 있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