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과 연기금 등 기관들의 매물 출회로 9일주식시장이 개장 초반부터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한 유가증권시장은 기관 매물의 확대로 오전 9시14분께 약세로 돌아서 1,006선까지 물러선 뒤 다시 반등,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대비 0.
68포인트 오른 1,008.1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 등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매물을 내놔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현재 기관의 순매도는 370억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투신권과 연기금이 각각 229억원, 8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