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화통화나 문자 전송시에는 일반 폴더와 같지만, 게임을 하거나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를 시청할 때는 폴더 액정이 180도 회전해 소형 게임기 형태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개념의 휴대전화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폴더 위성DMB폰(SCH-B450)'은 미국 이머전(Immersion)사의 진동솔루션 '바이브 톤즈(Vibe Tonz)'를 탑재하고 있어 휴대폰 게임을 하면서도 비디오 게임 수준의 실감나는 진동효과를 느낄 수 있다.
프리폴더 위성DMB폰은 액정화면을 180도 돌려서 화면과 키패드가 가로로 놓였을때 최적화된 상태에서 3D게임과 DMB시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고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 보다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가격은 60만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