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스페인 악재에 코스피 0.55%↓…1,813.07p

국내 증시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악재와 단기급등 부담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10.03포인트(0.55%) 하락한 1,813.0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수출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국제신용평가사인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JP모건체이스의 실망스런 실적 소식이 전해지며 6일간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보이고 있다. 여기에 그간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성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최근 반등이 나타난 6거래일 동안에만 156포인트(9.3%) 가량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시점으로 보인다”며 “해결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월말까지는 여전히 박스권을 염두에 둔 시장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일보다 3.34포인트(0.71%) 하락한 470.2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0원 상승한 1,1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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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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