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5만원대 잉크젯 프린터 나온다

한국HP 이달 중순 출시

잉크젯 프린터 가격이 카트리지 하나보다 저렴한 시대가 열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HP는 이 달 중순 정교한 그래픽과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5만원대 잉크젯 프린터 ‘HP 데스크젯 D2560’을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이는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잉크젯 프린터 최저가가 8만~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며, 특히 5만~6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레이저젯 프린터용 카트리지와 비교하면 프린터 한대가 카트리지 하나보다 싼 셈이다. 한국HP는 이 프린터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국HP는 또 이 프린터 판매와 함께 재생 및 리필 카트리지보다 유효 페이지가 2배 이상 많은 새로운 카트리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프린터를 구매할 때 성능보다는 가격, 디자인 등을 구매요소로 고려하는 측면이 높다”며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가면서 프린터와 카트리지 가격이 엇비슷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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