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분양하이라이트] 17일부터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처음으로 시작되는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공급 및 민간 분양시장 위축 등으로 민간 물량은 한 건도 공급되지 않는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부터 보금자리주택 서울 강남 A2블록 및 서초 A2블록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강남지구 3.3㎡당 924만~995만원, 서초지구 964만~1,056만원으로 확정됐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17~18일 반드시 본 청약 접수를 해야 한다. 이 기간에 신청하지 않으면 당첨이 무효가 되고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 신청이 제한된다. 20일부터는 신혼부부 1순위를 시작으로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이 적용되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당첨되더라도 부적격 처리된다. 또 특별공급에 중복 신청해 하나라도 당첨되면 모두 당첨 취소된다. 다만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본 청약은 지역우선 공급제도가 적용된다. 강남지구는 면적이 66만㎡ 이상이어서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와 그 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50%씩 배정됐다. 서초지구는 기준면적 이하여서 본 청약 물량이 모두 지구가 속해 있는 서울시 및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됐다. 한편 본 청약에 당첨되면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입주 후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또 계약 이후에는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 인터넷(www.lh.or.kr) 신청이 원칙으로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서울 자곡동 '더 그린(The Green)'홍보관에서 현장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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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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